
배달에 주로 이용하는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오토바이를 경험하거나 알게 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엔맥스나 PCX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종소형 면허 가진 분들은 포르자나 XMAX, 또는 TMAX 같은 쿼터급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 외에 종류는 많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종류가 위에 언급한 종류들입니다. 쿼터급 오토바이들은 '제로백'이라고 해서 시속 100KM까지 속도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초도 안될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최고 속력도 140KM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어찌 보면 매우 무서운 괴물 수준 같은 성능입니다. 그러나 시내에서 배달을 한다면 일반 125CC급이면 충분합니다. 만약 장거리 위주로 배달을 한다고 하면 쿼터급이 ..

일에 욕심을 내게 되면 반드시 '사고'가 나는 것을 늘 목격합니다. 사고가 나지 않고 가는 경우는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사고는 너무 급하게 많은 수입을 노리고 일할때 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굳이 말이 필요없습니다. 사고도 이리저리 미꾸라지같이 빠져 나가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반드시 사고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지나치게 하지 않고 적당히 여유있게 완급을 조절하면서 일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도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승용차 옆을 너무 가까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가다가 운전자가 갑자기 문을 열어버려서 충돌하는 경우도 자주 보았습니다. 아니면 더 빨리 먼저 가려고 움직이는 차 사이를 비껴 지나가다가 충돌하거나 추돌하는 사고도 흔하게 일어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각자가 원하는 일에 종사하며 경제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교의 전통아래 긴 시간을 이어온 나라이고 사농공상의 직업적 구분이 뚜렷한 나라였으므로 지금도 이러한 사상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말로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등 돌아서 손가락질하고 무시하는 문화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현실을 제가 배달일을 직접하면서 경험한 것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오토바이배달기사'입니다. 이를 저속하게 부르는 말로 '딸배'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사실 배달라이더의 사회적 인식은 거의 바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나무위키에서 링크해보았습니다. 대체로 딸배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