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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은 크게 일반대행과 공공앱(대기업앱)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대행앱
일반대행앱은 쉽게 말하자면 최대 사이즈가 '중소기업급' 까지의 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국적으로 망을 형성하고는 있지만 대기업급 정도까지는 아니고 본사를 두고 각지사를 두어 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일반대행앱이 있지만 10여개 정도만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의 모든 배달업계를 잠식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만나플러스, 생각대로, 부릉, 딜버, 딜리온 등이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땡겨요'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음식을 주문하는 앱입니다. 여기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면 이 앱들에 등록되어 있는 배달앱으로(일반대행앱, 대기업앱) 음식주문을 연결시켜 줍니다. 일반배민주문은 일반대행앱으로 분배되고 '배민원'이라고 해서 단건배달(요즘은 묶음배달도 가능)은 배민원앱으로 분배해 줍니다.
배민원으로 들어온 주문은 단가가 일반대행앱보다 훨씬 비싸서 일반인들이 등록해 놓고 부업으로 하기에 좋은 앱입니다. 아마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배달의 민족' 배민원 알바광고 보셨을겁니다. 일반대행앱의 장점은 가격은 거의 고정되어 있고 거리가 약간 길어지면 약간의 추가요금이 붙는다는 것입니다. 가격대가 한정되어 있지만 같은 동네에서만 배달이 이루어지므로 적응하면 일하기 편하고 쉽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드결제와 현금결제라는 결제선택사항이 있어서 손님을 직접 만나서 카드나 현금으로 직접 결제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일반대행앱의 가장 큰 단점이나 불편한 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 배달일을 하다보면 현금배달건을 가장 기사들이 기피하고그 다음으로 카드결제건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막상 일반앱에서 콜을 잡으려면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들은 그냥 맘편히 소위 말하는 '똥콜'을 가리지 않고 잡아서 탑니다. 이것은 힘들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일을 한다고 치면 돈이 됩니다. 그러니 처음에 하시는 분이라면 콜을 가리지 말고 꾸준히 똥콜이라도 타다보면 많이 배우고 돈도 벌고 감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도로와 상점의 지리에 익숙해진 후 효율적으로 수입을 올리는 방법
배민원 쿠팡배달앱 수행팁
배민원과 쿠팡은 단건과 묶음건 두종류로 콜이 나뉩니다. 배차방식도 일반배차와 자동배차로 나뉘는데 일반배차는 일반대행에서처럼 콜리스트에서 본인이 맘에 드는 콜을 골라서 잡는 것이고 자동배차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배차를 지정해 주는 것입니다. 콜이 없을때는 자동배차가 경쟁하지 않고 콜을 잡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러나 먼곳도 많이 들어와서 본인의 구미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러나 멀수록 수수료는 비싸져서 일하는 맛이 나기는 합니다. 똥콜을 주로 타는 제입장에서는 오히려 땡큐입니다.
보통 자동배차로 설정하시고 타면 편리합니다. 주문취소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취소가 반복되다 보면 수락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점점 수락율이 떨어지게 되고 심하면 하루나 일주일 사이에서 배달중지라는 징계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많은 배달취소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락율이 떨어질수록 단가가 낮은 콜만 들어오거나 아예 콜을 안주기도 합니다. 이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팁은 배민원이나 쿠팡은 제자리에 멈춰서 콜을 잡는 것보다는 천천히 이동하면서 콜을 대기하시면 우선수위가 올라가서 콜을 하나라도 더 먼저 잡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일반대행과 대기업앱을 같이 배달하시는 라이더분들을 위해 제가 깨달은 좀 더 효율적인 콜수행방법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기대는 실망이 크실겁니다. 기대는 내려놓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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